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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C NOW

2020 Sphere Training 실시

페이지 정보

20-12-03 11:57 KCOC 조회361회

본문

1. 행사명 : Sphere Training

2. 일시 : 20201118() ~ 19(), 09:00 ~ 18:00

3. 장소: 한국걸스카우트회관 10층 강당 (서울 안국동 소재)

4. 참석: 인도적 지원 사업 관계자 총 19


 

*Sphere 프로젝트는 1997년에 전 세계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NGO 기관들과 적십자, 적신월 운동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적 위기 상황 속에서 인도적 대응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도적 지원 활동의 책무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Sphere 핸드북을 발간하였고, 지난 20여년 간 동 핸드북을 활용한 수많은 NGO 기관들의 경험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 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Sphere 교육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1) Sphere 기본 소개와 인도적 지원의 주요 원칙, 사업 수행 시 고려해야하는 주요사항 등 이론적이지만 사업 수행에 기본 바탕이 되는 주요 원칙에 대한 내용

2) 실제 핸드북을 활용하기 위한 각 챕터별(WASH, Food, Shelter) 강의와 실습

3) Sphere 기준을 바탕으로 직접 질문해 보는 Role Play

11/18()

11/19()

08:3009:00

등록/안내

08:3009:00

등록/안내

09:00-09:30

OT

09:00-11:30

식량안보 및 영양

(150)

09:30-12:30

Sphere ?

(180)

11:30-12:30

점심시간

12:30-13:30

점심시간

12:30-15:00

쉘터 및 정착지

(150)

13:30-17:00

급수, 위생관리 및 증진

(WASH)

(210)

15:00-17:00

Sphere 이해하기

(그룹활동)

(120)

17:00-17:30

일일평가/마무리

17:00-17:30

교육평가 및 수료

 

COVID-19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적은 인원과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참가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셨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업무로 바쁘신 가운데도 후배 활동가들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 주신 강사님들(굿네이버스 정효진 대리님, 세이브더칠드런 이승현 대리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오원기 팀장님, 월드비전 권정화 대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이번 교육이 어떠했는지  참가자분들의 후기를 통해 알아볼까요? :)


<참가자 후기>

1. 더멋진세상 윤정화 PM

안녕하세요. 저는 금년 4월에 더멋진세상에 합류한 윤정화입니다. 저는 우간다 현장 PM으로, 우간다에 들어온 남수단 난민 대상 인도적 난민지원사업인, ‘.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중식제공, 양계장운영, 마을급수 시설건축, 유치원건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록 COVID-19 때문에 우간다로 출국이 잠시 지체되었지만, 1125일 한국을 떠나 현재는 더멋진세상 우간다지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금년 4월 더멋진세상에 합류한 후, 동료 직원으로부터 인도적 난민지원 사업은 Sphere 기준에 의해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당시 그런 것이 있는 모양이다라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때마침 11월에 KCOC에서 관련 교육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출국이 다가오자 이왕이면 Sphere 교육을 받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Sphere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날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교육 참석자들이 각자 본인이 이번 교육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작성해서 스티커를 붙이라고 했습니다. 교육 참석자들에게 교육에서 얻고자 하는 목표를 미리 심어주고 시작하는 교육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울러, 강사님께서 조별로 실제 상황과 사례를 제시해주시면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각 조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들을 내고, 작성한 대응방안을 발표하여 다른 교육생들로 질문하고 토론하도록 하는 형식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와 발표를 통해 실전을 배양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교육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인도적지원 활동을 펼치는 NGO 활동가는 Sphere 교육을 의무적으로 꼭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해외 NGO 활동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Sphere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2~3년이 지나면 다시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것도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한번 고려해 볼 만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번 교육받았고 해서 기준을 계속 기억할 수는 없고, 이와 같은 집합 교육을 통해 서로 간의 정보를 얻어서 우리나라 NGO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데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멋진세상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abetterworld.or.kr/)


2. 아디 최홍주 활동가

안녕하세요. 저는 아디에서 로힝야 난민여성 심리회복 및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최홍주입니다.

그동안 인도적 지원분야 교과서는 Sphere라고 들어왔으나, 실제로 혼자 공부하기에 조금 막막하기도 하고 Sphere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다른 섹터들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기에 Sphere Training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은 인도적 지원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부터 기술적인 부분까지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이 그룹활동을 통한 참여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에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배운 것들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었던 마지막 그룹활동인 것 같습니다. 마치 실제 인도적 위기상황인 것처럼 상황을 연출해주시고 자료를 주셔서 긴장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다음에는 Sphere책을 더 잘 활용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KCOC와 강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교육에 참가하면서 강사님들이 정말 많이 고민하시고 많은 걸 준비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자리 많이 마련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디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adians.net/)


3. 한국해비타트 고지혜 매니저

안녕하세요!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방글라데시 파투아칼리에 파견되었을 한국해비타트의 고지혜 매니저입니다.

KCOC에서 Sphere 교육을 이수했던 지인의 강력한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이론부터 실습까지 매우 알찬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저는 다양한 조별 활동이 특히 좋았어요. 그 중에서도 아무래도 해비타트의 주요 지원 분야인 쉘터 및 정착지 관련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가상의 자연재해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지원될 쉘터를 직접 설계하고, 나무젓가락, 종이컵 등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Sphere 원칙에 명시된 최소 면적 계산에서부터 지역적 특수성과 취약성에 대한 고려까지 조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열심히 만들었어요. 다른 조의 결과물과 비교해보면서 우리 조가 놓친 부분이나 다른 조에 비해 더 고려했던 부분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Sphere원칙은 인도적 지원 활동가들이 그동안 수차례의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며 경험한 시행착오의 결과물이라는 강사님의 설명이 큰 울림이 되었는데요. 실수는 노력의 반증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실수를 아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막대한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는 인도적 위기 대응에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고민하고 공부하는 활동가가 되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교육 후기를 마칩니다.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habitat.or.kr/)